맛집

[맛집] 혼자있어도, 함께 있어도 좋은 한잔의 룰루랄라

미놔_ 2015. 12. 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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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룰루랄라엔 항상 혼자 가지만 결과적으로 혼자 있을때도 있고 함께 있을때도 있다.

 

처음엔 친구들과 가기 시작했고, 조용한 분위기에 혼자 디자인 작업을 하러 가기도 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사장님과 친해졌고 차츰 아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6-5 2층

- 구분 : 카페, 술집, 공연장, 만화카페

- SNS : twitter (https://twitter.com/ruloor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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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룰루랄라에 들어서면 먼저 초록색 대문을 볼 수 있다.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대부분 인디밴드의 스티커이다. 단골들이 붙이기도 하고 사장님이 붙이기도 하시는것 같다. (7년동안의 흔적이랄까..) 그리고 예정된 공연의 포스터가 붙어있을때도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서면 음료를 만들때 쓰이는 온수기 통과 룰루랄라 특유의 조명도 볼 수 있다.

(온수기 통에 있는 새사람 머리띠는 남순아 감독님의 영화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상영회가 열린 날 판매하던 머리띠이다.)

 

 

 

그리고 오른편에서는 인디밴드CD와 몇가지의 들도 구입 할 수 있다.

 

 

 

홍대에서 핫한 CR 태규, 지니어스, 세이수미, 룩앤리슨, 김사월X김해원 등의 앨범이 놓여져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더치 내리는 도구도 있어서 여름에 시원한 더치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카페 아오자이, 빙하라떼, 세븐브로이 + 더치 = 세븐브로이 더치도 :D)

 

 

 

내가 좋아하는 무가지 스트리트h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달엔 스시 포스터가 들어있다!)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한잔의 룰루랄라 네온사인!

비오는 날에 찍으면 운치있다. 그리고 밤에 밖에서 보면 제대로 보인다.

 

 

 

7년이라는 세월동안 스쳐간 사람들이 남긴 메모나 그림 등을 여기저기 잘 붙여놓으신다.

사장님을 그린 그림도 많은데 다 다르다능 ㅎㅎ

 

 

 

그리고 한잔의 룰루랄라의 인기 생맥주 스컬핀!

 

 

 

카페 + 술집 + 공연장 + 만화카페 = 한잔의 룰루랄라

그래서 그런지 만화책이 엄청 많다. 하지만 정리는 잘 안되어있으니 무슨책 어디있어요 하고 사장님에게 묻지말라. 아무도 모른다. 님이 찾으셔야한다!!!!!

 

 

 

이런 낙서들도 있고~

 

 

 

사장님의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다는 대형 테디베어도 있다.

그리고 1년 내내 창가를 이쁘게 만들어주는 색색깔의 조명들과 드림캐쳐!

 

 

 

가게의 중앙에는 큰 칠판이 있는데 대부분 곧 열리는 공연 정보를 적어놓아 평소에 가게로 온 손님들이 볼 수 있게 해놓으신다. 공연할땐 예쁜 배경이 되는 칠판 :D

이번주 월요일엔 푸하냠냠쇼 라는게 열렸는데 라인업이 좋은공연이라 1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대형 테디베어~ 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자리이다.

항상 이곳에만 앉으시는 분들도 많고, 혼자 작업하기에 좋은 곳이다.

아무리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이 곳에서 작업하고 있으면 아무도 내가 어딨는지 모르기 때문에 집중해서 일을 할 수가 있다. (가끔 이 자리를 뺏긴 단골 손님들이 넓은 자리에 앉아있을땐 뭔가 안쓰러움 ㅠ.ㅠ)

 

 

 

 

아까도 말했듯이 만화카페이기도 해서 만화가들도 많이 찾아온다. 

알게 모르게 사장님과 깊은 친분을 쌓은 분들이 많아서 가끔 본인의 책에 싸인을 적어 두시는데 그림으로 대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책을 읽다보면 오! 득템!!!! 이런 기분이 많이 든다능 ㅋㅋ

 

 

 

사장님이 출연하신 컷 (예전이라고 한다)

사장님의 목소리는 너무 작아서 대충 분위기상 이런 말을 하셨겠지~ 하고 해석하거나 다시 여쭤볼때가 많다 ㅋㅋㅋ

앙꼬님의 <삼십살>

 

 

 

이거슨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자주자주 마주치는 웃는 모습이 예쁜 봉현 작가님의 책인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편지 :D

최근에 <여백이> 라는 아주아주 따뜻한 책도 내셨는데, 조만간 포스팅을 올릴 듯 하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들은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파는 메뉴들이다.

모카포트 커피, 맥주, 에이드, 핫초코, 쥬스 등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있다.

 

 

 

오늘도 사진을 찰칵찰칵 하고 나선 카르카손을 한판 한다. 캬캬!

 

(참고 : 보드게임 카르카손 ep01. 카르카손이 뭔가요?http://toy0330.tistory.com/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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