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요리] 김치찌개와 김치볶음

미놔_ 2016. 1. 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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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야근을 종종 하다가 오랜만에 칼퇴를 했더니 집정리도 하고싶어지고 집밥이 먹고 싶기도 했다. 

집에 먹을게 뭐가있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머리속엔 버려야할것들만 가득...

그리고 곧 버려질수도 있는 음식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직접사게되는 재료들은 먹을만큼 사기 마련인데, 엄마가 보내준 김치는 자취생활 몇년이 지나도 항상 엄청난 양이 쌓여서 못먹고 버리고 아까워하고.. 를 반복하게 되는거 같다.

 

구정에 받아온 김치를 추석까지 먹고 추석에 받아온 김치를 구정까지 먹다가 버리는.. 무한반복...

 

그래 김치로 뭐라도 해보자!

 

 

내가 요리할 수 있는 찌개 3종류 중 하나인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나머지는 오뎅국과 된장찌개) ㅋㅋ

 

내가 만드는 김치찌개는 무조건 참치가 들어간다. (돼지고기는 사러가기 귀찮...)

 

< 참치김치찌개 만드는 법 >

 

1. 참치캔을 따서 캔 안의 기름을 냄비에 두른다.

2. 먹기좋게 자른 김치를 냄비에 넣고 약한불로 볶는다.

3. 김치 숨이 죽을때쯤 적당량의 물을 넣고 센불로 끓인다.

4. 두부, 다진마늘, 참치를 넣는다.

 

< 김치볶음 만드는 법 >

 

1.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다.

2.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는다.

3. 먹기좋게 자른 김치를 후라이팬에 넣고 약한불로 볶는다.

4. 스팸을 잘라서 넣고 볶는다.

 

 

기름을 따를때는 참치캔을 살짝만 꺾어주면된다.

 

 

 

손잡이를 다시 뒤로 꺾어서~

 

 

참치캔 기름을 냄비에 쪼르르 담는다.

 

 

 

적당히 자른 김치를 넣고 약한 불로 볶는다. (센불로 볶으면 내 냄비처럼 될지도... ㅇㅅㅇ;;;)

 

 

김치가 눌러붙지않게 약한불로 볶으며 저어준다.

 

 

 

김치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물을 적당히 넣고 센불로 끓여준다.

 

 

 

팔팔 끓는다 싶으면 기름빼낸 참치도 투척!

 

 

 

두부도 적당히 잘라서 넣기~

(두부가 으스러지는게 싫으면 먹을만큼만 넣고 끓여서 먹으면 새 찌개 같은 느낌을 낼수있다!)

 

 

 

 

다진마늘은 비싸다. 슈퍼에서 다진마늘과 통마늘을 들었다놨다했지만 나에게는 마늘 다지는 도구가 있지!

 

 

 

 

통마늘을 여기에 넣고 꾹 눌러주면 밑으로 다진마늘이 쏟아진다. (손에 힘이 없는 사람들은 힘들지도...)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으면 끝!

 

 

 

그리고 두번째 요리인 김치볶음!

김치볶음을 하기에 앞서서 어젠가 옆집 신축공사를 하게되어서 현장소장님이 스팸셋트를 돌리셨다!!!!

난 어차피 출근하니까 안시끄러워! 게다가 자취생에게 스팸이라니 +_++_+_+_+_+

감사합니당....

 

 

 

 

오 식용유도 같이 들었다!

 


김치, 마늘, 스팸 이렇게 세가지를 촥촥 잘라서 볶기만하면 끝이다! (마늘→김치→스팸 이순서가 좋은듯)

 

 

 

 

 

 

김치볶음도 약한불에서 오래 볶으면 맛있는것 같다.

 

 

 

짧은시간에 완성한 김치찌개와 김치볶음~

과연 내일은 먹을수있을 것인가 두둥 

(만들더라도 까먹고 못먹게되어서 버려지는게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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