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3

[맛집] 충무로 필동해물

몇 년 전에 충무로에 살았던 지인이 강력 추천해서 필동해물에 같이 가기로 했다. 사실 노는 지역이 홍대,... 음 홍대밖에 없어서 ㅇㅅㅇ;; 홍대 외의 다른 지역은 어쩔 수 없이 약속이 생겨버렸을때 밖에 가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다(?) 필동해물 - 주소 : 서울시 중구 필동로 30 (중구 필동2가 97-1) - 구분 : 실내해물포장마차(?) - 전화 : 02-2279-6574 - 영업시간 : 오후4:00 ~ 11:30 지하철을 타고 충무로역에 내려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올라가다보니 우측에 CJ인재원이 보였고 바로옆의 필동해물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되고 정겨운 느낌. 노부부가 운영하는 해물실내포장마차라고 한다. 정면에서도 한 컷. 평소에는 줄을 서서 기..

맛집 2016.02.21

[일상] 10년간 볼링 쳤지만, 볼링 싫어해요.

어느 날 회사 동료들이 "볼링동호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장님도 같이 해요~" 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음.. 저 볼링 별로 안좋아해요 ^^;;" 라고 말했다. 회사에 동호회 규정이 있나보다. 직원 몇 명 이상이 모여서 어떤 기간안에 관련 활동을 해야 지원금이 나오는 그런..? 암튼 버텨볼까 하다가 왠지 오랜만에 해보고싶기도 했고 인원이 모자란다고 하셔서 가입하기로 했다. 10년 전쯤 간호사로 일할 때 일하던 병원에서 반강제적으로 볼링동호회에 가입되어서 눈치를 보며 볼링을 치고 회식자리로 끌려갔던 추억이 있었던지라 (그 이후의 웹관련 회사에서도 계속 이어짐...) 볼링은 너무 싫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흐음 동호회가입이 결정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볼링이나 쳐볼까 하는 생..

일상 2015.12.30

[맛집] 맛집을 다시 방문하는 일, 한남동 kokura

오늘은 친한 친구 히둥이의 생일이다. 예정에 없게 갑자기 모이기로 한 우리 4인방은 얼마전에 혼자 갔었던 한남동 kokura에서 만나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다. (참고 : http://toy0330.tistory.com/8) 새로 방문한 음식점에서 한끼를 먹고 아, 여기다! 싶은곳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 여러군데 있지만 어떤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그 맛집으로 다시 한번 가게 되는건 쉽지 않은 일 같다. 방문하는 손님의 입장에서도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있고 가게주인 입장에서도 매번 낯선 손님이 오는 것 보다 익숙한 얼굴을 또 다시 만나게 되는 기쁨이 있을것이다. 한남동이라는게 집에서는 애매하게 먼 곳인데 회사에서는 애매하..

맛집 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