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백수생활을 끝내고 제일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보드게임 카르카손이다. 유행도 지난 보드게임이 뭐가 아쉽냐고? 백수생활의 대부분을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보냈었는데 그때마다 제일 많이 했던게 아마도 이 카르카손이 아닐까 싶다. 그 다음은 음주... 카르카손(50%), 음주(45%), 포토샵교실(3%), 구직활동(2%)..... 카르카손이라는 보드게임이 왜 이곳에 있게 되었냐면 7월 12일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열렸던 벼룩시장때 내가 라는 좌판의 이름으로 집에있는 안쓰는 물건들을 내다 팔았는데 카르카손이라는 보드게임이 그 때 팔리지 않은 물건중의 하나였다. 안팔린 부피가 큰 보드게임을 집까지 가져가는게 귀찮아서 - _- ㅋㅋ 그냥 놔두게 되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것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