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에서 산지 2년이 지났다. 원래 나는 창원 사람이고 일자리 때문에 2007년 서울에 올라온 이후로 여기저기 이사 다니면서 혼자 살고있다. 대부분은 회사의 위치 때문에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곤 했었는데 (구로디지털단지, 삼전동, 수원 등) 언젠가 홍대에서 살아보고싶다! 라는 바램과 함께 2년 전 홍대에 있는 회사로 이직한 후에 현재까지 서교동에서 살고있다. 덕분에 많은 카페들과 공연장 술집 들을 갈 수 있었다. 항상 나의 맛집들을 지도위에 그려서 정리해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해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 내가 자주 가거나 언젠가 가보고싶은 곳이 어느 구역(?)에 있는지 설정해보기로 했다. ep01. 맛집 구역 설정 예전에는 홍대라는 말이 정말 홍대 앞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