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명동 롯데백화점 OPS

인천에 사는 친한 언니가 홍대에서 나를 만날때면 명란 바게트를 자주 사오곤 했었는데 그때 같이 맛본 또 다른 친한 언니가 그때 같이 먹었던 명란 바게트 어디서 살수있냐고 갑자기 연락이 왔다. ㅎㅎ

 

부산과 인천에만 매장이 있다고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혹시나 다른 지점이 없나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명동 롯데 백화점에 입점을 했다는것이다!!!!!

 

마침 명란바게트를 먹고싶어하는 언니가 집근처에 살고있어서 내 빵도 살겸 퇴근길에 OPS에 가보기로 했다.

 

 

상호명 : OPS

지점 : 부산 7개 지점 (남천점, 구서점, 해운대점, 광복롯데점, 신도시점, 오뜨점, LG점)

       울산 롯데점, 평촌 롯데점(안양), 인천 롯데점,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인기있는 제품 : 학원전, 명란바게트, 애플파이, 김치고로케, 슈크림빵, 치즈만쥬

 

 

 

매장을 들어서자 많은 종류의 조각케익들이 보였다. 다른 베이커리에서 보지못했던 예쁜 조각케익들과 생크림 케익들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명란 바게트를 사러 왔기 때문에 케익류는 패스!

 

 

 

 

노란 헬멧같은 조각케익 너무 이쁨 ㅠ.ㅠ

 

 

 

 

오 크림 치즈 데니쉬 크림 치즈가 통째로 올라가 있는 빵이다.

 

 

 

딸기가 올라가있는 타르트 같은 빵.. 

 

 

 

마카롱, 찹쌀떡 등 개별포장되어있는 것들도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뭔가 모든 종류의 빵을 다 파는 느낌? ㅎㅎㅎ 고급스러운것부터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종류의 빵까지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느낌이었다.

 

 

 

OPS에서 많이 구매한다는 학원전이라는 빵을 하나 집어들었다.

학원가기전의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빵이라는데 그 설명을 듣기 전에 봉지를 개봉해서 냄새를 맡으니 어렸을적에 엄마가 계란을 풀어서 구워주었던 카스테라가 생각이 났다.

 

 

 

엄청 큰 애플파이도 판다! 엄청 커서 그런지 1/2크기로 판다 ㅎㅎ

 

 

 

다른곳에서 먹어보지 못한거 같은 김치고로케도 하나 집었다.

 

 

 

자취생이나 학생이 먹기 좋게 컷팅된 롤케익도 개별 포장되어있었다.

 

 

 

오! 사실 이 코너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마치 프랑스에 와있는 느낌이랄까.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보이지만 신선하고 고소할것만 같아서 눈으로 보기만해도 마구마구 행복해지는것이 :D

 

 

 

 

그 빵들 사이에 내가 찾는 명란 바게트가 있었다!

짭짜롬한 명란이 들어가있는 바게트! (바게트 배를 갈라서 명란을... +_+)

친한 언니꺼 2개, 내꺼 2개를 샀다.

 

 

 

집근처에 도착해서 언니에게 바게트를 2개 건네주고 집에 도착해서 정신을 차려보니 1/3정도의 명란바게트가 이미 내 입안에.... 하아 맛있어.... (그래서 사진은 없음...)

 

회사에서 도보로 5분거리라 퇴근길에 종종 애용해야겠다 생각했다.

서울에 딱 한군데 있는 매장인데 회사 근처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