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회사 동료들이 "볼링동호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장님도 같이 해요~" 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음.. 저 볼링 별로 안좋아해요 ^^;;" 라고 말했다. 회사에 동호회 규정이 있나보다. 직원 몇 명 이상이 모여서 어떤 기간안에 관련 활동을 해야 지원금이 나오는 그런..? 암튼 버텨볼까 하다가 왠지 오랜만에 해보고싶기도 했고 인원이 모자란다고 하셔서 가입하기로 했다. 10년 전쯤 간호사로 일할 때 일하던 병원에서 반강제적으로 볼링동호회에 가입되어서 눈치를 보며 볼링을 치고 회식자리로 끌려갔던 추억이 있었던지라 (그 이후의 웹관련 회사에서도 계속 이어짐...) 볼링은 너무 싫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흐음 동호회가입이 결정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볼링이나 쳐볼까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