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3년 1월부터 지금까지 3년째(이럴수가!) 드럼을 배우고있다. "3년동안 배웠으면 엄청 잘치겠네요?"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어보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드럼을 잘 치지 못한다. 1. 연습을 거의 안 함 (3년동안 꽤 열심히 한 기간도 있었다.) 2. 자신감 결여로 즉흥연주를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3. 치고싶은 곡만 친다. (희망적인것은 왜 못치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쿨럭..) 그동안 드럼을 배워오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두 합주밴드에 속해서 합주를 해봤으며, 채보(음악 들으며 드럼 악보로 옮기는 작업)는 어느정도 하는 편이며, 유튜브에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은 1회도 하지 않았다. 드럼 관련 글은 시리즈처럼 계속 올릴 예정이라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