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크리스마스이브 인디밴드 공연

오늘은 내 특기를 살려 이제 4일 후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이브의 공연들을 소개하겠다.

여기 소개된 공연들은 내가 아는 팀들이 나오느냐,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하느냐 그 정도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뽑아보았기 때문에 감안하고 봐야 함..

 

 

 

 

1. 위대한 크리스마스 락데이

 

- 시간 : 6:30pm(입장) / 7:00pm(공연시작)

- 금액 : 예매:20,000원, 현매:25,000원

- 예매처 : http://clubff.modoo.at

 

<장소 : CLUB FF>

플링, 크랜필드, 맨, 보이즈인더키친, 전기뱀장어, 슈퍼키드

 

<장소 : CLUB TA>

YVESTRE, 전국비둘기연합, 가자미소년단, 악퉁, 타카피, 홀로그램필름, 트랜스픽션

 

<장소 : GOGOS2>

롱디, 민트그레이, 휴먼레이스, 폰부스, 네미시스, 데이식스

 

 

크리스마스이브 당일에 3개의 클럽에서 동시에 열리는 실내 페스티벌 형태의 공연이다.

이 공연에서 내가 추천하는 밴드는 (내 취향의 밴드 - _-) 크랜필드, 전기뱀장어, 슈퍼키드다.

 

크랜필드는 대부분의 노래에서 꿈꾸는 듯한 느낌, 청량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여자 드러머가 매력적이다. 여자 드러머 사랑해요 *.*

 

전기뱀장어는 나의 드럼선생님과 기타선생님이 있는 밴드로 밝고 담백하고 귀엽기도 한 음악을 하는 밴드이다.

 

CLUB FF 로 가세요~~ ㅋㅋ

 

 

 

 

2. 2015 Soundberry Christmas Navy Theater

 

- 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

- 시간 : 6:30pm(입장) / 7:00pm(공연시작)

- 금액 : 예매 66,000원

- 예매처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13476

- 라인업 :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3. 2015 Soundberry Christmas Purple Theater

 

- 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

- 시간 : 10:00pm(입장) / 10:30pm(공연시작)

- 금액 : 예매 66,000원

- 예매처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13478

- 라인업 :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4. STEEL FACE X-MAS PARTY

 

- 장소 : 클럽 스틸페이스

- 시간 : 9:00pm ~ 12am

- 금액 : 20,000원(현매)

- 라인업 : 페이션츠, 아시안체어샷, 룩앤리슨, 에고펑션에러, 배드씬

 

아시안체어샷은 최근에 탑밴드3에서 우승한 팀이다. (오 지금 막 검색해보고 알았다 와 짱!) 예전에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즐겁고 달콤한 노래와는 거리가 먼 음악을 하는, 굉장히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이었다.

 

룩앤리슨은 마치 일본의 신나는 여자밴드를 보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의 밴드를 국내에서는 본 적이 없고 실제로 룩앤리슨의 일본인 팬들도 많아보였다. 

 

에고펑션에러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팀인데 보컬인 민정씨는 마치 삐삐밴드의 이윤정씨를 떠올릴만큼 개성이 뚜렷하고 끼가 충만한 분이다. (무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기타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여자인데 그 중 드러머인 노자씨도 여러 밴드에서 세션을 도맡아서 하는 좀처럼 보기 힘든 여성 파워드러머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연도 강추!

 

 

 

5. 허수아비들의 성탄절

 

- 장소 : 재미공작소

- 시간 : 8:00pm 

- 금액 : 20,000원(예매, 30명 한정)

- 예매처 : http://blog.naver.com/studiozemi/220556759768

- 라인업 : 김태춘, 조용호, 신승은, 봉우리, 존뎁

 

이 공연은 내가 갈 공연인데 ㅋ

자세한 공연의 느낌은 아마 예전의 리뷰를 보면 될듯하다.

(참고 : http://toy0330.tistory.com/14)

 

 

 

6. 시와 하우스콘서트 <겨울을 건너>

 

- 장소 : 스푼하우스

- 시간 : 3:00pm

- 금액 : 22,000원(예매, 아.. 매진이네요..)

- 예매처 : http://www.burudaconcert.com/concert/view.php?c_gubun=1&c_no=208&r_gubun=CT

- 라인업 : 시와

 

스탠딩이 다리아프고 조용한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시와님의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이 날은 이미 매진이라 다른 날짜에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7. 제비다방 <아마도 이자람 밴드>

 

- 장소 : 제비다방

- 시간 : 9:00pm

- 금액 : 무료입장 자율모금

- 라인업 : 아마도 이자람 밴드

 

공연을 얼마 안 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공연장은 제비다방이다.

일단 무료입장 자율모금이라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만큼 돈을 내면 된다.(하지만 공짜 공연이다! 라는 마인드로 가는것은 비추 뮤지션도 최저시급은 보장되어야 하지 않는가) 게다가 이날은 아마도 이자람 밴드의 공연이라니 공연시작은 9시지만 미리 제비다방의 지하 공연장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공연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늦었다가는 계단에 쪼그려앉아서 공연을 보거나 아예 자리가 없어서 집으로 가야할지도 모르니..

 

보컬인 이자람 씨는 판소리도 하시는 분이라그런지 다른 보컬들 보다 울림통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느낌이 든다. 폐활량이 크다던가 뭐 그런.. 온몸을 이용해서 쉽게 노래하는 느낌이랄까. 다른 파트 멤버들도 다 수준급이라 공연을 보고서는 실망할 수가 없는 밴드라고 할 수 있다.

 

 

 

7개의 공연을 추천해보았다. 물론 인터넷에 검색하면 장소가 나오긴 하지만 각 공연이 어디서 열리는지 지도를 첨부해본다. (홍대쪽만 제작)

 

 

 

 

좋은 정보였다고 생각되시면 하트 부탁드립니당당 +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