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한 친구 히둥이의 생일이다. 예정에 없게 갑자기 모이기로 한 우리 4인방은 얼마전에 혼자 갔었던 한남동 kokura에서 만나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다. (참고 : http://toy0330.tistory.com/8) 새로 방문한 음식점에서 한끼를 먹고 아, 여기다! 싶은곳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 여러군데 있지만 어떤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그 맛집으로 다시 한번 가게 되는건 쉽지 않은 일 같다. 방문하는 손님의 입장에서도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있고 가게주인 입장에서도 매번 낯선 손님이 오는 것 보다 익숙한 얼굴을 또 다시 만나게 되는 기쁨이 있을것이다. 한남동이라는게 집에서는 애매하게 먼 곳인데 회사에서는 애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