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취미] 취미는 드럼 ep02. 열정이 살아난다! 오~리온자리

미놔_ 2015. 12. 3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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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는 드럼 : 지난 에피소드 >

취미는 드럼 ep01. 이렇게 시작했어요! : http://toy0330.tistory.com/15

 

드럼을 시작은 했고 3년째 배우고 있지만 그 사이에 흥미를 잃은 적이 2~3번 있는것 같다.

일이 불안하거나(야근을 하거나), 의욕이 없거나, 노느라 바쁘거나 등등

 

사실 최근에도 취업준비 & 입사이후 적응 하느라 드럼을 거의 못쳤었는데 전기뱀장어의 신곡인 <오리온자리> 때문에 드럼의 열정이 되살아났다!

 

 

 

11월 21일에 (거의 한달전이네..) 밴드 전기뱀장어<오리온자리>라는 제목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 후 첫 단독공연을 했다. 바로 아래 영상이 당일 첫공개했던 오리온자리이다.

(중간에 별빛같은 조명 진짜 너무 멋있음 ㅠ.ㅠ)

 

 

 

 

 

 

사실 이 라이브를 보고나서 오 드럼 디게 신난다! 이정도의 생각만 했지 별 다른 생각을 하진 않았는데 

어느 레슨날 이 노래를 드럼으로 치는 선생님을 보고 오 이걸 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평소에 연습곡으로 접하기 힘든 특이한 부분이 많은 노래였던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드럼선생님이 인스타그램에 드럼악보를 올린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 _-) 폭발적이진 않아서 뭔가 뮤지션에게 신곡을 직접 교육받는 형태의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다. ㅋㅋㅋㅋ 뭐어 요즘엔 드럼보다 기타를 많이 배우니까 ㅋㅋㅋ

 

 

 

그런 이유로 레슨 1회 + 연습 2시간을 했는데 뭔가 다른곡들보다 은근 쉬운부분도 있고 극복해야할 필인들도 그렇게 벽이 높진 않았다. (그렇다고 잘 치는건 아니지만, 끝까지 끊기지않고 칠수있는것에 의의를 둔다.)

 

그렇게 오늘 3시간째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영상으로 남겨봐야겠다 싶어서 출근할때 가방에 삼각대도 넣고 만발의 준비를 했다.

 

퇴근시간이 되고 레슨실로 한걸음에 달려와서 연습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

 

레슨실에 있는 선생님의 드럼!

 

 

 

그리고 선생님이 추천해준 킥페달 (칠때마다 장착해서 친당)

 

 

 

그리고 공연장에서 뮤지션들을 찍을때 애용하던 삼각대!

 

 

 

그리고 드럼신발을 신고 열심히 드럼연습을 했다.

 

 

그리하여 겨우겨우 찍은 영상! (오리온자리 드럼연습 버전1이랄까..)

이게 끝은 아니지만 2015년의 마지막날인 내일도 퇴근후에 연습할테고, 첫날도 연습할테고...

그리고 이번주말에는 기타치는 동생, 키보드 or 보컬을 할 친구와 함께 이 노래로 합주를 하기로 했다.

그 전에는 악보도 외우고 완벽하게 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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